(2012/07/25) 잔세스칸스-암스테르담

 

오늘의 점심 메뉴는 팬케이크!

네덜란드의 명물.

얇게 부친 팬케이크 위에 과일이나 생크림, 초콜릿 등을 뿌린 디저트용과

베이컨, 버섯, 치즈 등을 넣은 식사 대용의 짭잘한 맛이 있다고 한다.

 

 

찾아간 식당 이름은 De Pannekoekkelder

담광장 주변의 쇼핑가 Kalverstraat에 위치하고 있다.

 

 

네명이서 파인애플, 바나나, 베이컨과 고기맛을 하나씩 시켰다.

간식대용이라고 했는데 엄청 커서 놀랬다.

둘이서 하나 먹기 적당할 정도인거 같다.

음료로는 밀크쉐이크를 하나씩 시켰다.

배터지는 줄 알았음 ㅋㅋ

고기맛보다는 과일맛이 더 맛이 있다.

지금 보니 누텔라만 있으면 정말 맛있게 먹을수 있을거 같다.

 

 

 

점심을 먹고 다시 담광장으로 나왔다.

저 더운 곳에서 검은 옷을 입고 유령마스크를 쓴 저 사람은 더울 것 같다.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는 저런 사람이 꼭 있었다.

왕궁 오른편에 있는 건물은 신교회이다.

17세기 후기 고딕 양식으로 국왕의 대관식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유명하다고 한다.

 

 

 

담 광장에서 나와 담락거리로 나왔다.

중앙역에서부터 당 광장까지의 대로를 담락거리라고 한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이며 식당, 상점, 백화점 등이 늘어서 있다.

 

 

개방적인 네덜란드에서는 시내 한가운데 성을 주제로 한 박물관이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담락거리에서 보이는 아름답고 거대한 중앙역!

유럽에서 아름다운 역으로 꼽힌다고 한다.

하이네킨 맥주공장으로 가는 트램을 타기 위해 중앙역 앞 정거장을 찾았다.

 

 

 

하이네킨 공장은 회전식 원형 교차로가 있는 베이터링 공원 아래에 있다.

 

 

멀리서 보이는 하이네킨 건물

 

 

네덜란드에서 생산되는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 하이네킨!

1867년부터 1988년까지 양조장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개조해 2001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고 한다.

입장료는 16유로

 

 

정해진 코스를 따라 공장을 견학 할 수 있다.

맥주의 원료, 양조과정 등을 볼 수 있다.

 

 

하이네킨 공장 견학은 놀이동산에 온 것 같이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는데

한국에서 갔었던 하이트공장보다 볼거리가 훨씬 다양했다.

 

 

맥주 제조과정을 보여주는 4D 영화관도 있어서 신기했다.

 

 

맥주를 직접 따른 다음 마실 수도 있었다.

 

 

맥주잔의 있는 빨간 별과 맥주 라인을 맞추면 마스터 인증서도 준다.

저녁 일곱시 야간기차이기 때문에 서둘러서 호텔에서 짐을 찾아서 중앙역으로 갔다.

 

네덜란드 일정은 여기까지

 

 

무려 14시간 25분짜리 야간 기차

4명이니까 가격은 32유로, 한화로 4만 5천원 정도이다.

 

저녁은 기차 안에서 샌드위치를 사먹었는데 매점칸의 아저씨가 독일분인데 영어를 못해서 사는데 애를 먹었다.

by 천사페 2012. 9. 8.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