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6) 프라하

 

삼일째, 야간열차를 이용해서 암스트로담에서 프라하로 이동을 하였다.

네덜란드에서 프라하로 넘어올때 독일의 베를린을 거쳐서 온다.

왠지 독일의 수도는 건너뛰고 가는게 아쉽기도 했지만 야간열차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니 체코였다.

 

체코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체코 돈인 코로나를 뽑는 것이다.

체코는 2014년 이후부터 유로화가 통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코로나는 1원에 60코로나 정도 된다고 한다.

 

 

돈을 찾았으면 교통 티켓을 끊어야 한다.

네덜란에서처럼 탈때마다 일회권을 끊지않고 이번에는 한번에 24시간 교통권을 끊었다.

110 kc이면 6000원 정도 되니 네덜란드보다 물가가 싸다!

 

 

사진은 중앙역에서 호텔로가는 환승역인 Florenc역이다.

호텔은 B호선의 Andel역에 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지하철을 이용해 뮤지움역으로 갔다.

 

 

넓게 펼쳐진 바츨라프 광장을 따라 여행을 시작하였다.

광장 맨 위쪽에 있는 웅장한 건물은 국립 박물관이다.

1890년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고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촬용지로 유명하다고 한다. 

겉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화려하게 장식이 되어있다하는데 박물관은 현재 공사중이어서 내부는 볼 수 없었다.

 

광장 중앙에 있는 기마상의 주인공은 성 바츨라프로 10세기 체코 건국의 아버지이다.

따스한 마음으로 백성을 보살핀 이상적인 왕이었다고 하고 한다.

체코에서 가장 사랑받는 성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세종대왕 정도 되는 것 같다.

 

 

바츨라프 광장은 체코의 현대사에서 잊혀질 수 없는 곳이다.

1968년에 체코 국민들이 공산 체제에 반대하여 자유와 민주를 외친 장소가 이곳이다.

이러한 자유화의 운동을 프라하의 봄이라고 부른다.

당시 소련군은 공산 체제의 탈바꿈을 두려워하여 무력으로 침공하였고 바츨라프 광장까지 탱크를 몰고 왔다고 한다.

 

 

  

현재에는 프라하에서 가장 번화하고 현대적인 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광장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해결하였다.

물가가 싼 체코에서는 빅맥 세트를 시키면 물도 준다.

 

 

화약탑을 지나면 구시가지로 통한다.

지금까지는 신시가지 였다.

 

 

뒤로 보이는 것이 고딕 양식의 화약탑

17세기에 이곳에 화약을 저장했던 것이 이름의 유래이다.

원래의 용도는 구시가로 통하는 출입문이 맞다고 한다.

 

 

구시가지의 첼레트나 (Celetna) 거리를 따라 기념품 가게들이 있다.

이 거리는 14세기 대관식 때 왕이 지나간 거리라고 한다.

이 곳을 쭉 따라 가면 구시가지 광장이 나온다.

 

 

틴 성당

역시 고딕양식을 띠고 있다.

좀만 더 가면 광장이 나온다.

 

 

현재 시간 1시 56분을 가리키고 있는 구시청사의 시계탑이다.

구시가지 광장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보인다.

14세기에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언뜻 보면 틴성당과 비슷할 수도 있는데 틴성당은 쌍둥이탑이다.

 

 

광장 주변은 중세 시대의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등의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로로 둘러싸여 있다.

오른편에 보이는 건물로 시선을 이동해보자.

 

 

옥색 지붕이 인상적인 이 건물은 성 미콜라스 성당이다.

바로코 양식으로 지어졌다.

 프라하에는 성미콜라스 성당이 두 개라고 한다.

따라서 약속을 잡을때 주의해야 함!

 

 

광장 중앙에는 얀후스 기념비가 있다.

얀후스는 1415년에 교회의 세속화를 비판하다가 종교회의에 의해 화형에 처해졌다고 한다.

그의 사망 500주년을 기념하여 1915년에 이 청동 기념비가 세워졌다고 한다.

 

 

오른쪽에 보이는 붉은색 지붕의 저택은 킨스키 궁전으로 로코코 양식의 우아함을 느낄 수 있다.

1948년에 체코의 공산주의 지도자가 이 궁전의 발코니에서 체코 국민들에게 연설을 했다고 한다.

 

 

킨스키 궁전 오른편에 보이는 것이 아까 보았던 틴 성당이다.

2개의 첨탑 사이에 보이는 성모 마리아상은 황금 성배를 녹여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구시가지 광장의 시청광장을 지날때 마침 두시 정각이였고 천문시계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정각마다 인형이 움직인다고 하는데 이것을 보기위한 사람들이었다.

운이 좋게도 나는 딱 막춰서 도착했던 것이였다.

 

 

2시를 알리는 종소리와 수많은 사람들

 

 

인형이 춤을 추는 모습

 

 

구시가지 광장을 지나 드디어 보이는 프라하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카를교다.

이곳에도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로마 산탄젤로다리를 본따 만들어서 그것보다도 더 유명해졌다.

 

 

굉장히 많은 조각상을 볼 수 있었고 멀리로는 프라하성이 보였다.

다리 위에는 그림을 파는 사람들과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로 북적대었다.

 

 

양쪽 난간에는 각각 15개씩 총 30개의 조각상이 있다고 한다.

 

 

볼비타강을 넘어 보이는 다리의 이름은 마네스프교이다.

 

 

사람들의 손을 많이 타서 윤기가 나는 부조

 

 

 

 

 

유일한 청동 동상 요한 네포무크상

성상 아래 부조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고 한다.

 

 

 

나도 소원을 빌며 사진을 찍었다.

 

 

 

카를교 왼편으로 계단이 나있다.

잠시 내려가서 벤치에서 쉬었다.

 

 

내려가서 계단을 바라보니 노란색의 모자를 쓴 꼬마들이 보였다.

 

 

 너무나 귀여운 아이들, 여기로 소풍을 온 모양이다.

 

 

프라하 유네스코? 무슨 뜻이지

 

 

카를교를 지나서 이제 프라하 성을 오르러 간다.

 

 

중간에 나오는 말라스트라나 광장, 소지구 광장이라고도 한다.

 

 

두번째 성 미콜라스 성당

구시가지 광장에 하나 있었고 여기 소지구 광장에도 있다.

이 곳 안쪽에 있는 바로크 오르간은 모짜르트가 연주하기도 했다고 한다.

 

 

네루도바 거리

성당을 지나서 오르막길이 펼쳐진다.

 

 

그리고 계단이 이어진다...

 

 

오르다가 동준이의 설정샷ㅋㅋ

 

 

오르는 계단 옆으로 보이는 프라하 시내 모습 

 

드디어 다 올라 왔다!

프라하 성은 참 높은 곳에 위치한다.

 

 

성 입구 앞에 있는 근위병이다.

사람들이 다 근위병하고 사진을 찍고 간다.

성 입구쪽 정원을 흐라트차니 광장이라고 한다.

 

 

성입구를 지나면 제1정원이 나오고

 

 

분수가 있는 광장, 제2정원을 지나면

 

 

거대한 성비타 성당이 나온다!

사진으로 다 찍을 수가 없다.

 노트르담성당을 연상시키는 장미창, 플라잉버틀라스가 있었다.

지금 보이는 첨탑은 서쪽의 쌍둥이 첨탑이다.

 

 

성당의 정문으로 들어가 보았다.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 또한 화려하다.

 

 

첨탑에 돈을 내면 올라갈수 있어 한번 올라가보기로 했다.

150 Kc, 한화로 9000원이다.

 

 

원형 나선형 계단을 계속 오른다.

프라하에서는 계속 오르게 된다.

 

 

드디어 다 올랐다.

성당 주변으로 프라하성이 보이고 사람들이 조그맣다.

 

 

프라하 시내 전체를 볼 수 있었다.

붉은 기와 지붕의 건물들!

카를교와 볼비타강이 한눈에 보인다.

 

 

원형 계단을 내려오면서 계단의 수를 세어보니 287개나 되었다.

 

 

 

성당 남쪽에서 바라본 모습

 

 

중앙에는 종탑이 솟아있다.

 

 

땀을 식힐겸 레모네이드

60 Kc 이니 3600원정도 한다.

 

 

한입에 들이켰다ㅋㅋㅋ

 

 

이제 내려간다.

 

 

슝슝슝

 

 

이번에는 카를교 옆에 있는 마네스프교를 지나본다.

 

 

 

등 뒤로 프라하성과 성비타 성당이 보인다.

 

 

마네스크교를 지나서 바로 나오는 루돌피눔(Rudolfinun)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웅장한 건물이며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본거지라고 한다.

특히 체코는 세계적인 작곡가인 드보르작의 고향으로 이 건물 안에 드보르작홀이 있다.

 

이제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호텔 Akcent 배란다에서 찍은 사진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쉬다가 야경을 보러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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